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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2차 전문의 자격시험

Small but Big Happiness | 2008. 10. 21. 19:10 | Posted by swamp
제52차 전문의 자격시험 확정, 내년 1월8일 시행
원서접수 이달 31일까지…2차 시험은 1월16일~2월1일 시행
대한의사협회는 '제52차 의사전문의자격시험 시행계획'을 14일 공고했다.

이번 시험일정은 1차 필기시험이 2009년 1월8일 오전 10시에, 2차는 실기 또는 구술시험으로 1월16일부터 2월 1일까지 실시된다.

1차 시험 응시자격은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수련과정을 이수한 자’와 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의료기관에서 소정의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한 자‘다.

2차 시험 응시자격자는 52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합격자, 51차 전문의자격시험1차 시험합격자만 해당된다.

시험과목은 내과, 신경과, 정신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결핵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및 산업의학과 총 26개 과목이다.

응시원서는 이번달 20일부터 24일까지 대한의사협회 및 각시도의사회에서 교부되며, 응시 접수는 10월27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각 해당학회사무실에서 접수받는다. 응시원서료는 14만5000원.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매, 전문의수련과정이수증명서 또는 이수예정증명서 2부, 외국수련자 및 외국 전문의자격을 취득한 경우에는 수련과정이수증 2부, 합격자명부 양식2부, 의사면허증 사본1부이다.

수험표는 12월8일부터 12일까지 해당 학회 사무실에서 교부받으면 된다.

한편 전문의시험 1차 합격자는 2009년 1월15일 오후 2시, 최종합격인 2차 합격자는 2월9일 오후 2시 의협 회관 게시판이나 홈페이지, AR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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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칼럼]그대 이름은 '무식한 대학생'


홍세화


그대는 대학에 입학했다. 한국의 수많은 무식한 대학생의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지금까지 그대는 12년 동안 줄세우기 경쟁시험에서 앞부분을 차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영어 단어를 암기하고 수학 공식을 풀었으며 주입식 교육을 받아들였다. 선행학습, 야간자율학습, 보충수업 등 학습노동에 시달렸으며 사교육비로 부모님 재산을 축냈다. 그것은 시험문제 풀이 요령을 익힌 노동이었지 공부가 아니었다. 그대는 그 동안 고전 한 권 제대로 읽지 않았다. 그리고 대학에 입학했다. 그대의 대학 주위를 둘러 보라. 그 곳이 대학가인가? 12년 동안 고생한 그대를 위해 마련된 '먹고 마시고 놀자'판의 위락시설 아니던가.


그대가 입학한 대학과 학과는 그대가 선택한 게 아니다. 그대가 선택 당한 것이다. 줄세우기 경쟁에서 어느 지점에 있는가를 알게 해주는 그대의 성적을 보고 대학과 학과가 그대를 선택한 것이다. '적성' 따라 학과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성적' 따라, 그리고 제비 따라 강남 가듯 시류 따라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 그대는 지금까지 한 권도 제대로 읽지 않은 고전을 앞으로도 읽을 의사가 별로 없다.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에 입학한 학생은 영어, 중국어를 배워야 취직을 잘 할 수 있어 입학했을 뿐, 세익스피어, 밀턴을 읽거나 두보, 이백과 벗하기 위해 입학한 게 아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어학원에 다니는 편이 좋겠는데, 이러한 점은 다른 학과 입학생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인문학의 위기'가 왜 중요한 물음인지 알지 못하는 그대는 인간에 대한 물음 한 번 던져보지 않은 채, 철학과, 사회학과, 역사학과, 정치학과, 경제학과를 선택했고, 사회와 경제에 대해 무식한 그대가 시류에 영합하여 경영학과, 행정학과를 선택했고 의대, 약대를 선택했다.


한국 현대사에 대한 그대의 무식은 특기할 만한데, 왜 우리에게 현대사가 중요한지 모를 만큼 철저히 무식하다. 그대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민족지'를 참칭하는 동안 진정한 민족지였던 <민족일보>가 어떻게 압살되었는지 모르고, 보도연맹과 보도지침이 어떻게 다른지 모른다. 그대는 민족적 정체성이나 사회경제적 정체성에 대해 그 어떤 문제의식도 갖고 있지 않을 만큼 무식하다.


그대는 무식하지만 대중문화의 혜택을 듬뿍 받아 스스로 무식하다고 믿지 않는다. 20세기 전반까지만 해도 읽지 않은 사람은 스스로 무식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지금은 대중문화가 토해내는 수많은 '정보'와 진실된 '앎'이 혼동돼 아무도 스스로 무식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하물며 대학생인데!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에 익숙한 그대는 '물질적 가치'를 '인간적 가치'로 이미 치환했다. 물질만 획득할 수 있으면 그만이지, 자신의 무지에 대해 성찰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게 된 것이다.


그대의 이름은 무식한 대학생. 그대가 무지의 폐쇄회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그대에게 달려 있다. 좋은 선배를 만나고 좋은 동아리를 선택하려 하는가, 그리고 대학가에서 그대가 찾기 어려운 책방을 열심히 찾아내려 노력하는가에 달려 있다.


홍세화 /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저자


:

Blue & Elton John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Music_Life | 2008. 10. 20. 15:21 | Posted by swamp
What have I got to do to make you love me
What have I got to do to make you care
What do I do when lightning strikes me
And I wake to find that you’re not there

What do I do to make you want me
What have I got to do to be heard
What do I say when it’s all over
And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It’s sad, so sad
It’s a sad, sad situation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lyrics on http://www.elyricsworld.com]

And it’s getting more and more absurd
It’s sad, so sad
Why can’t we talk it over
Oh it seems to me
That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What do I do to make you love me
What have I got to do to be heard
What do I do when lightning strikes me
What have I got to do
What have I got to do
When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