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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Mar 10 Spain'에 해당되는 글 6

  1. 2010.03.08 Spain madrid seis (6)
  2. 2010.03.08 spain madrid dia cinco (5)
  3. 2010.03.08 Spain madrid dia Cuatro(4)
  4. 2010.03.08 spain barocelona dia tercero (3th day)
  5. 2010.03.08 Spain barocelona dia segundo (2nd day)
  6. 2010.03.08 Spain barocelona dia 1-20100225
 

Spain madrid seis (6)

Journey/Mar 10 Spain | 2010. 3. 8. 00:15 | Posted by swamp

여행 마지막 날이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 마드리드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공원(둘레가 4km라고 한다)

 

인  레티로 공원 ((Parque del Retiro)으로 향했다

 

1963년에 펠리페 2세가 세운 궁전의 정원 이었던 곳으로

 

프랑스 독립전쟁때 궁전은 소실되고 지금은 일부 건물만 남아 있다고 한다

 

 

 우린 동쪽 입구로 들어 갔는데

 

벌써부터 규모가 다른 공원과 틀린 것 같았다(간간히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와 바교하느데 가보질 않아서 알수는 없다..언젠가 직접 가보게 된다면 좋겠다...)

 

 

잘 손질된 정원수와 거대한 나무숲길을 따라서 정처 없이 걷다보니

 

난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

 

물론 이상한 나라의 동물들은 없었다..ㅡ.ㅡ

 

 

얼마나 더 걸었을까...

 

저 멀리서 보이는 ,

 

겉이 유리로 되어 있어 햇볕에 반짝이고 있는 공간이 보였다

 

 

그렇다... 여행 책자에서 레티로 공원에 가면 꼭 가보라는

 

바로 " 수정궁 (Palacio de crystal)" 이었다

 

이전에 궁중 파티를 위한 연회장으로 쓰였던 곳이며

 

현재는 젊은 미술가들의 전시장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한때는 거대한 왕권의 쾌락의 수단으로 지어진 곳이지만

 

현재는 너무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수정 궁 바로 앞에는 아름다운 호수에 오리들이 유유히 떠다니고 있고

 

수중 식물들이 잘 어우러져 있었다..

 

오후에 출발해야 하는지라 서둘러 수정궁을 떠나

 

 

공원 남쪽에 있는 거대한 인공호수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꽤나 커서 오리배도 운행하고 있었다

 

남쪽 입구를 통해 나와서 시벨레스 광장 앞에서 택시를 타고

 

마요르 광장 (Plaza mayor)으로 갔다

 

마요르 광장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광장으로

 

과거에는 국왕 취임, 종교재판, 교수형이 치뤄진 무시무시한 곳이였다...ㅡ.ㅡ

 

 

 

 

광장의 가운데에는 역시나 펠리페 2세의 기마상이 있고

 

주변에는 노천까페가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간단하게 Cafe con leche를 한잔하고

 

 

서둘러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으로 지하철을 타고 돌아 갔다

 

 

 

 

 

 

 

여행을 마치면서....

 

언제부터인가 꿈을 꾸면 과거의 기억인지, 내가 원하는 것이 나타나는 것이 나타난 것인지

 

경계가 모호해 버린다

 

 

어느날 그녀가 떠난 후  부터 더욱 그런 것 같다

 

 

과연 그 행복했던 시간들은 꿈이 였을까?

 

 

 

 

하지만 꿈이냐 아니냐는 별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단지, 세월이 흘러 나 자신이 과거의 나에게 익숙치 않을 무렵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마를 미소짓게 할데니까 말이다...

 

 

 

 

 

 

 

 

 

 

 

:

spain madrid dia cinco (5)

Journey/Mar 10 Spain | 2010. 3. 8. 00:13 | Posted by swamp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고 바로 옆에 있는 까사델리브로에 들러 영서 사전을 사고 똘레도로 향했다

 

시외버스 터미널이 플라자에플리까로 바꿰었다는 유랑의 정보를 가지고

 

그랑비아 역에서 조나원 원디아를 구입하였다. 유랑에서 본 대로 했는데 계속 기계가 지폐를 거부하니 알고보니 기계가 잔돈이 없다고 돈을 안 받는 것이였다

 

결국 근처 사람이 있는 매표소에서 12유로 정도 주고 표를 사서

 

플라자 에립까로 가서 버스터미널 표시가 있는 정거장으로 갔다

 

유랑 정보대로 7번 정거장 단드렌에서 타면 되었고 정각에 출발하는 버스 였다

 

버스 안에도 지하철 처럼 매표구가 있어서

 

조나원 팃켓을 이용할 수 있었다

 

 

기다려서 45분 정도를 달려 똘레도 시외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소꼬도베르 광장에 가기 위해서 5번 버스 (1유로)를 타고 15분 정도를 달려 도착하였다

 

소코도베르 광장은 말그대로 작은 광장 이었다. 우리는 근처 인포센터에 들러서 지도를 얻어서(공짜임) 소꼬뜨렌을 타려 했으나

 

별로 멀지 않아보여 일단 걷기로 했다

 

10분정도 걸어가니 군사용새로 쓰였다는 알카사르 요새를 보았다

 

내부는 현재 공사중이여서 볼 수가 없어 앞에서 사진 몇 장을 찍고 까데드랄 대성당을 향해서 나갔다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 10분정도 걸었을까?

 

보기에도 웅장함에 압도 당한 걸물리 바로

까때드랄 이었다

 

일단 앞쪽에서 사진을 몇장 찍고

 

입장을 하였다

 

정말 중세 시대에는 종교가 정말 많은 비중을 차지 한 것 같았다

 

후딱 보고 나와서

 

산토고메 성당과 엘그레코의 집으로 가려 했으나

 

다리도 아프고, 정망이 좋은 파라도르 똘레도를 향하기로 했다

 

다시 소코또베르 광장으로 내려와서 경찰청처럼 보이는 건물 앞에 여러 버스가 지나갔는데

 

그중 7-1,7-2번이 타호강 밭으로 나가는 버스 노선 이다

 

우리는 7-1번을 타고 (1유로) 파라도르로 향했다

 

15분정도 가니 기시가 여기서 내려서 걸어가라고 해서 내렸는데

 

걸어가니 경사도 심하고 한 20분정도는 더 걸어야 했다

 

물론 가는 올라가는 길에 똘레도의 정경이 한눙에 보여서 기쁜 마음으로 올라갔다

 

드디어 도착한 파라도르는 황제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곳에 자리 잡아 삼면이 타호강으로 둘러 쌓여 있는 똘레도를 바라다 보고 있었다

 

우리는 파라도르로 들어가 숙박을 하지 않아도 들어 갈 수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가 까페 콘레체를 한잔 하면서 저물어가는 마드리드 끝을 아쉬워 한다

 

다시 7-1번 저스를 타고 소코토베르 광장으로 돌아와 5번 버스를 타고 다시

 

똘레도 시외버스 터미널로 돌아와 버스를 타고 에필라 역으로 돌아왔다

 

벌써 시간은 7시 가량 되어

 

여행책자에 나와 있는 엘부에이를 향해 갔다

 

8시에 도착하니 아직 안 열었다고 9시에 오겠냐고 물어본다

 

한국과 다른 분위기에 약간 어안이 벙벙 헸지만

 

하는 수 없이 그란비아 거리에 나가서

 

캄페르에 들러서 남성 슈즈를 하나 사고 (95유로),

다시 엘부에이에 들어와 고기를 1킬로 시키고

 

약간 귀엽게 생긴 종업원이 샐러드를 뭐 먹겠냐고 물어봐서 토마토와 레츄스를 골랐다

 

엘부에이의 고기 굽는 방식은 약간 특이해서..

 

뜨겁게 달군 도자기판을 가져와 거기다가 고기를 구워먹는 방식이다

 

고기는 아주 맛있었으며 우리나라의 등심과 비슷하지 않나 싶었다

 

고기를 몇 점 굽다가 도자기 판이 식으면 다시 바꿔 주었다

 

판을 바꾸는 것도 우리나라의 식문화와 비슷해 보인다

 

역시 와인을 시켜서 먹고

 

계산을 하였는데

 

고기는 40유로로 비싸지 않았으나

 

공짜로 생각했던 샐러드와 커피값, 빵 값을 받아서 비용이 65유로 가량 나왔다

 

역시 우리와 다른 식문하이다

 

걸어서 숙소로 돌아오면서 프낙 근처에 있는 바르에서 스페인 맥주인 마호우와 타파스 초피또(꼴뚜기 튀김), 크로케타를 먹었는데 너무 짜서 별로 맛으 없었다

 

12시쯤 숙소로 돌아오니 다시 떡실신되어 깊은 잠

 

 

:

Spain madrid dia Cuatro(4)

Journey/Mar 10 Spain | 2010. 3. 8. 00:09 | Posted by swamp

 

드디어 여행의 끝을 달리고 있디

 

야간 완행 열차에서 다행히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 7시경

 

차마르틴 역에 도착….역에서 간단히 츄러스와 까페 콘 레체를 먹고

 

일단 여행짐을 줄이고자

 

그랑비아 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였따

 

우리의 숙소인 호텔아로사는 까르멘 광장 근처 아주 찾기 쉬운 위치에 있어엇

 

짐을 일단 먼저 맡기고

 

소피아 미술관으로 향했다

 

전날 기차에서 새우잠을 자서 미술관으로 들어갈 당시는 매우 피곤해서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주로 있는 2층만 보기로 했다

 

 

살바도르 달리의 여러 작품들(마스터베이터)와 피카소의 게르니카(스페인 내전 당시 처참한 상황을 그린 엄청나게 큰 그림이다ㅡ.ㅡ)가 인상적이 였다

 

 

 보고 나니 배가 고파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마드리드 vision 버스(1인당 14유로를 내면 하루종일 언제든지 이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는 버스로, 마드리드의 유명한 광장지를 순회한다) 를 타고

 

먼저 에스파냐 광장에 도착하여 세르반테스 선생님 앞에서 로시난테를 타고 있는 돈키호테와 산초 와 함께 사진을 찍고 분수대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에

 

다시 마드리드 비젼 버스를 타고 그랑비아 거리를 지나서

 

스페인 궁전으로 왔다. 안타깝게도 일요일은 1시까지 연다고 해서

 

엄청나게 호화스럽다는 궁전 내부는 들어가보지 못하고

 

궁전앞 광장만 조금 구경하다가

 

다시 마드리드 비젼 버스를 타고 푸에르타 델 솔에 내려

 

숙소로 잠시 돌아와 1시간 정도 자다가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걸을 수가 없었다)

 

조금 쉬고 다시 오후 4시경에 푸에르따 델 솔에 나와서 버스를 타고 프라도 미술관으로 향했다

 

프라도 미술관은 일요일은 오후 5시부터 무료 관람이라서

 

박물관 앞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무료입장을 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관람객들이 너무 많아서 1층, 2층 두 층 다  입장을 시켜 주어서

 

별 다른 기다림 없이 들어 갔다

 

거의 수백개의 방이 있어서 하나하나 다 볼려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입장 할 때 주는 그림 위치를 보고 유명한 그림 위주로 보았다

 

보쉬의 쾌락의 정원, 고야의 사르투누스, 시련당하고 여자 쫓는 그림,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2시간 정도의 아주 짧은 시간에 후딱 보고 나와서

 

1층 기념품 샵에서 좀 구경을 하다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다시 그랑비아 거리로 향해  걸어 갔다

 

뱅코엘 에스파냐 역에 있는 라바라카에 들려 맛있는 퀸 해물 파에야(20유로)와 와인(13)를 먹고

 

숙소에 들어왔다아참 역시 이 식당도 8시에 연다고 해서 그 사이에 사라에 들러 간단한 외투를 하나 샀다 (29유로)

:

spain barocelona dia tercero (3th day)

Journey/Mar 10 Spain | 2010. 3. 8. 00:07 | Posted by swamp

연이틀 너무나 힘든 일정을 30대의 남자 둘이 소화하였기에

 

 

오늘은 쉬엄쉬엄하자 다짐하였지만

 

역시나 자고 일어나니 새로운 곳에의 동경이 솟아올라

 

아침 일찍먹고 나와 람블라스 거리에서  KFC를 끼고 Carrera de ferran 로 들어가 (아마 추후에 KFC가 없어지면 다시 가도 못 찾을 것 같다...^^)

 

피카소 미술관으로 향하기로 했다...

 

봄비인지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선선하니 좋았다..

 

 

 

레이알 광장 (plaza de Reial) 에 잠깐 들러 가우디의 만들었다는 가로등을 구경하고

 

가다가 산하우메 광장에 있는 멋진 바르셀로나 자치정부청사와 시청사를 보고

 

 

15분정도 더 걸어서 고딕지구에 있는 피카소 박물관을 들어 갔다 (9유로)

 

피카소(스페인 말라가 출신의 화가로 스페인의 몇 안 되는 세계적인 미술가)

 

작품을 유소년기 부터 만년까지 연대별로 전시해 놓고 있어 작품이 변해가는 흐름을 느끼면서

 

감상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각 방에는 각 시대별 설명 (청색시대, 큐비즘) 이 함께 벽에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적혀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스페인의 또다른 궁정 화가 "벨라스케스" 의 라스 메니나스 (시녀들)을 본인의 시각으로  분석한 것은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지금껏 미술관 관람이 재밌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제대로 된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니 뭔가 느끼는 것이 있었다..(아직까지도 그 느낌이 먼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근처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고

 

다시 나와 고딕지구를 거닐다가

 

초콜렛 박물관 (MX=Museo de la Xocolate) (5유로)을 갔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택시를 타고  바로셀로나타 해안가로 가서  바다병원 (hospital del mar )을 구경하고 다시 바로셀로나타 해안가를 걸었다..하지만 아직 날씨가 추워서 수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은근히 Topless가 많은 해안가라고 한다..)

 

 

 

 해안가에 있는 "쩝쩝" 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였는데

 

몇 마디 스페인어로 하니 (puedo sentarme aqui?= can I sit here?

 

puedo ver el menu? =can I see menu?)

 

꽤 잘 한다고 칭찬을 들었지용~~~

 

비록 날씨는 비가 올랑말랑 하는 날씨였지만 지중해를 보며

 

cafe con leche를 여유롭게 마시면서 바르셀로나를 아쉬워 했다

 

 

다시 걸어서 역사 박물관을 거쳐 람블라스 거리로 와서

 

거리의 행위 예술가들도 보고

 

바르셀로나 제일의 재래시장인 산호셉 (보께리아 )시장가서 구경도 하였다

 

형형 색깔의 여러 과일과 해산물, 하몽을 보니 동화 속에 와 있는 것 같았다

 

 

저녁은 람블라스 거리에 있는 sukaldari라는 레스토랑에서

 

Tapas (calamares fritos 오징어튀김, Croqueta 크로켓)을 생맥주 (cana)와 함께 함게 먹었는데

 

그 닥 맛은 별로 였다...ㅡ.ㅡ

 

저녁을 먹고 나니 시간이 되어 리세우 역에서 산츠역까지 와서

 

마드리드로 가는 야간 열차에 몸을 실었다

 

Prenferente 등급이었는데 아무도 타는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누워서 왔다..

 

 

마드리드를 기다리면 꿈나라로....

 

:

Spain barocelona dia segundo (2nd day)

Journey/Mar 10 Spain | 2010. 3. 8. 00:06 | Posted by swamp

아무튼 시차적응이 안 됬는지는 몰락도 6시에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조식을 먹었다. 방의 시설은 좋진 않았지만

 

아침 메뉴 (cafe con leche, 바게트, 요거트, 계, 소시지)는  뭐 나쁘진 않아 보였다

 

얼른 아침을 든든하게 채우고

 

람블라스 거리로 나와서 북쪽으로 걸어가서 까딸루냐 광장으로 갔다 (참고로 람블라스 거리 남쪽은 콜럼버스 탑이 있는 해안가이고, 북쪽은 까딸루냐 광장이 있어요~~~)

 

월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람블라스 거리에 별로 없고 좋은 향기가 났다

 

까딸루냐 광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까딸류냐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사그나다 파밀리아 역으로 갔다. 역에서 바로 내리니 거대한 건물이 우뚝 서 있었다

 

일단 사그나다  파밀리아(sagnada familia) 로 바로 가지 않고 건너편에 있는 공원에서 사진을 한 장 찍고( 멀리서 본 모습은 너무 섬세해서 약간 징그럽다는 느낌이 있다..아마 대한민국의 밋밋한 건축물만을 보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 거리 노점상에서 간단한 열쇠고리를 하나 사고,

 

서쪽에 있는 수난 파사드를  통해서 입장을 했다

 

 

(사그나다 파밀리아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건축가인 "가우디"의 작품으로 , 1882년 당시 31세 였던 그가 43년이라는 긴 세월을 이 성당 건설에 바쳤다...그의 구상으로는, 그리스도의 탄생, 영광, 수난을 그린 세 파사드를 건설하는 것이 였지만, 현재 완성된 것은 수난, 탄생 파사드이다)

 

 

 

들어가자 마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5유로) 탑으로 올라갔다

 

종탑의 위에서 내려다본 사그나다 파밀리아는 곳곳에 자연을 모티브 삼아 만든 가우디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도 건설중인 내부를 지나서  가우디의 자연친화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1층 공간에 들어갔다

 

역시 자연을 모티브로 이롷게 자연스럽고 멋있게 표현하는 능력은 정말 탁월한 것 같았다

 

탄생 파사드 로  나와서 다시 한 번 사진을 찍고,

 

지하에 있는 가우디 박물관에 가서 구경을 하고 나왔다

 

역시 건너편에 있는 조그마하지만 아름다운 공원에서 사직 찍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나와서 KFC를 오른쪽에 끼고 난 가우디의 거리를 따라서

 

상파우병원 (Hospital de la Sant Pau) 으로 향해서 걸어 갔다

 

이 거리는 차들이 없고 아름다운 까페들이 많아서 산책하기에 참 좋은 것 같았다

 

 

 

10분정도 걸어가니

 

드디어 몬타네르가 지은 상파우 병원이 나왔다

 

날개를 펼친 듯한 좌우 대칭의 건축물이 분수대를 감싸고 있었다

 

고딕 , 이슬람 건축 양식을 도입하여 너무 화려하여 병원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웠다

 

현재 병원의 상당부분은 아직 보수 공사 중이라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뒤쪽으로는 새로운 병원을 건설하고 있었고 바로셀로나 주립대학에서 운영하는 것 같았다

 

근처에서 간단한 과일(naranja, 오렌지)와 물을 사고

 

92번 버스를 타고 구엘공원으로 출발 했다. 20분정도 위쪽으로 올라가서

 

구엘공원 (Parc Guell)  후문으로 도착하였다

 

(구엘공원 (덧없이 끝나버린 공원 도시: 바르셀로나시가 발전할 거라고 예견한 구엘이 계획하고 가우디에세 건설을 요청한 도시개발 프로젝트...주거외에 산책로, 시장, 교회등을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구엘의 죽음으로 완성하지 못하였다..지금은 바르셀로나 시립공원으로 친숙하며, 공원 전체가 세계유산이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곳곳에 있는 가우디의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을 감상하였다

 

특히 돌을 쌓아 만들어진 독특한 기둥들이 아주 맘에 들었다(나중에 찰흙으로 만들어 보고 싶을 정도...^^)

 

 

 

체육공원 위쪽으로 올라가서 바로셀로나를 한 눈에 조망하고

 

내려와서는 중앙공원으로 내려왔다

 

 

 

조금 쉬다가

 

정문으로 나와서 비탈길을 내려와서

 

24번 버스를 타고 몬주익 언덕으로 향했다 (사실 오늘은 구엘공원 까지만 볼려고 했지만

 

다음날 호텔을 나와서 짐들고 다니기가 힘들 것 같아 더 달려보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창문으로 그라시아 거리에 있는 까사바뜨요와 까사 밀라를 보았다

 

내려서 보고 싶었지만 다리도 아프고, 일정이 너무 힘들어질까봐 눈요기만 하였다

 

 

드디어 24번 버스의 종점인 Parallel  역에서 내려서

 

근처 Tapas bar인 Quimet & Quimet 에서 빵위에 해물을 얹어서 흑맥주와 먹고 (25유로)(사실 수십종의 tapas를 고르기가 힘들어서 combinad=combination으로 달라고 하였다)

 

 

몬주익성 에 올라가기 위해 parallel역에 가서 푸니쿨라를 타려고 했으나 아직 공사 중이여서

 

안내 표지를 따라서 근처에 있는 버스를 타고 몬주익 공원(Parc de Mont juic) 까지  올라갔다

 

가다보니 걸어서 가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이 있었지만 좀 안되 보였다 (운동하려는 분 강추!!!)-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황영조 옹이 달린 곳이다^^

 

 

몬주익공원에서 다시 몬주익성으로 가기 위해서 곤돌라 를 타려 햇지만

 

공교롭게도 곤돌라 도 오늘까지 수리중이여서 하는 수 없이 192번 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몬주익성은 17세기의 군사요새로서 언덕 정상에 있어 바르셀로나 시내와 푸른 지중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였다

 

우리는 멋진 배경을 찍고 다시 192번 버스를 타고 내려오다가

 

몬주익 공원 근처에 있는  호안미로 (Joan miro)  박물관(9유로)에 들렀다

 

작지만 아름다운 박물관 이었지만 너무 추상적인 그림과 오브제, 도자기가  많아서

 

이해하기가 어려워다..하지만 미술은 느끼는 것이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위하며,..^^

 

미술관을 다보니 이미 해는 저물어 저녁 7시경이 되어서

 

스페인 광장에서 하는 분수쇼를 보려 내려갔다

 

도중 한국인 대학생 아가씨를 만나 까딸루냐 미술관 앞에서 면 한눈에 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하여 관람을 하였다.

 

금, 토일 저녁에 하는 분수쇼는 멋진 음악과 함께 어우러저 환상적이 였다

 

 

1시간 정도 관람 후

 

 

에스파냐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시 리세우 역으로 와서

 

바로셀로나타 항에 있는 Ray de gamba(새우라는 의미) 식당에 가서

 

 

파릴라 (해물을 그릴에 구운것)과 상그리아, 까야(생맥주)를 먹고 떡실신 하여 다시 숙소로 들어와 골아 떨어졌다

:

Spain barocelona dia 1-20100225

Journey/Mar 10 Spain | 2010. 3. 8. 00:04 | Posted by swamp

왜 하필이면 스페인일까

 

하고 많은 유럽중 현재 유로화 붕괴의 주범 (PIGS,포루투갈,그리스, 스페인)의 하나인 스페인을?

 

하지만 나에겐 오래전부터 고등학교 3년이나 스페인어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언어를 쓰는 문화를 한번도 접해 본적이 없었고, 10년간 문화권에 가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심정이 있었다

 

 

아무튼 , 지겨운 여행동기 는 여기서 각설하고

 

우리의 여행 경로는 짧은 시간 스페인의 핵심을 봐야하는 지로..

 

일단 바로셀로나로 들어가서 2박을

 

다음 야간 열차로 마드리드로 이동하여

 

마드리드와 인근 똘레도를 보는 일정으로 낙찰~~~^^

 

일단 online tour에서 왕복 티켓을 유류 할증료 포함 90만원 정도에 예약하고

 

바로셀로나에서 마드리드로 이동하는 Renfe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해 두었다

 

 

 

 

 

첫날 (2010.2.25)은 프랑스 샤를 드골공항에 지역시간으로 오후 3시에 도착예정이었으나

 

서울인천공항에서 출발을 늦게 해서 드골공항에 1시간이나 연착이 되어서

 

바로셀로나 행 비행기를 못 탈 위기에 처 했으나...

 

다행히 바로셀로나행 비행기 출발시간이 연장되어 무사히 탈 수 있었다.

 

 

 

드디어~~^^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플라트 공항에 도착하니 저녁 6:00로 벌써 어두워 질려고 하며 비가 약간 오는 날씨였다

 

일단 숙소 근처인  람블라스 거리를 가기 위해 카딸루냐 광장으로 가는 버스를 (5유로, 가이드 책에는 3.7유로로 나와 있지만 올랐나 보다..^^) 탔지만 이 기사가  스페인 광장을 까딸루냐 광장이라고 하는 바람에(내 질문을 기사가 잘 못 이해 할 가능성도 있다) 에스파냐 광장 근처에서 내리게 되었다.  지나가는 집시처럼 보이는 여자에게 "donde esta estacion liceu?( where is liceu?) 물었더니 너무 빨리 말해 잘 알아듣기 어려웠으나 muy lejos de aqui , andando(very far from here to walking) 를 어찌 알아듣고 걸어가길 포기하고  Espana 역에서 T10(7.25유로, 지하철 10회권)을 끊어서 리세우 역으로 갔다.  아무튼 지하철 노선도를 보니 , 걸어가기엔 매우 먼 거리였다 ....^^

 

리세우 역 에서 내려서 람블라스 거리 바로 근처에  있는 San Agusti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나왔다

 

이미 몸은 피곤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첫 날 밤을 이렇게 보낼 수 는 없어 무작정 나왔다

 

람블라스 거리를 따라서 바로셀로나 항구 가는 길에

 

플라맹코를 보기위해 Tablao cordobes를 저녁 10시에 예약하고 (두명 74유로)

 

더 내려와 콜럼버스의 탑을 보고

 

Rabla del mar 라는 나무로 된 아름다운 다리를 건너서 야경을 구경하였다

 

다시 람블라스 거리에 있는 Mikel etxea 라는 곳에서 Mixed paella 2인분  (33유로)

 

를 먹고 10시에 있는 플라멩코를 보기 위해 서둘러 타블라오 코르도베스를 향했다

 

(사실 carrer de ferran 페란 거리에 있는 mikel etxea를 찾아서 먹으려 했으나 어는 골목인지 몰라서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람블라스 거리에서 KFC가 있는 곳을 끼고 들어가면 된다..)

 

 

이미 24시간째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떡실신 상태라서 가서 졸지 안을까 걱정을 했지만

 

고민은 잠시,,,,그들과 곧 함께하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상한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또각거리는  슈즈를 신고 박수, 기타, 관중의 올레와 함꼐 아주 색다른 경험 이었다. 와인에 과일 섞어서 한 잔씩 주는 Sangria도 아주 맛있었다

 

밤에는 산아거스티 호텔에 와서 떡실신을 하였다

 

P.S hotel San agusti 는 유랑에 있는 숙박기를 보고 좋다고 해서 갔는데

 

냉장고 도 없고, 방도 좁도 아무튼 비추입니다..단 위치는 하나는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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